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드림파크 스포츠센터 수영장을 8월 1일부터 정식 개장한다.

드림파크 스포츠센터는 인천시 북쪽지역 내 유일한 50m 국제규격 수영장으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에 50m 10레인, 관람석(1천 석), 샤워장, 문화강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월 둘째 및 넷째 일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관한다. 회원 등록은 23일부터 31일까지이며 영향권 주민과 비영향권 주민을 구분해 접수한다. 회원 등록 기간에 맞춰 개장 기념 이벤트로 무료 일일 입장이 가능하며, 8월 등록회원에게는 선착순 고급 수영가방을 증정한다. 또한 매립지 주변 지역민을 대상으로 이용료 할인 및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드림파크 스포츠센터 회원안내실(☎032-266-2771~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dreamparksc.ksponco.or.kr)를 참조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매립지 주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드림파크 스포츠센터 개장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시내 최고의 스포츠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파크 스포츠센터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및 수구 경기를 위해 설립된 국제규격 수영장으로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의 지원 결정에 따라 영향권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공체육시설로 운영하게 된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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