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경기도의회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이 완료됐다.

1기 예결특위 임기는 2019년 6월 30일까지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예산·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을 심사하게 된다.

예결특위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4명, 자유한국당 1명, 정의당 1명 등 모두 총 28명으로 꾸려졌으며, 위원장에는 재선의 이은주(민·화성6)의원이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도·도교육청의 예산이 도민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도민을 대신해 철저하게 살펴보겠다"며 "소통과 화합을 기조로 예결특위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도의원들에 대한 윤리심사와 징계, 자격심사를 담당하는 윤리특위 위원장에는 3선의 송영만(민·오산1)의원이 선출됐다.

윤리특위에는 민주당 12명, 바른미래당 1명 등 총 13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송 위원장은 "도의원들이 혹여 법령이나 윤리강령 등의 기준을 벗어난 발언과 행동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는 경우 엄정한 기준에 따라 심사해 청렴하고 건전한 의정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예결특위와 윤리특위의 간사직은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폐지, ‘부위원장’이 신설된 상태다. 각 특위 부위원장은 내달 회기 중 선출될 예정이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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