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공영주차장 운영시간을 단축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축운영은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현장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이천시 공영주차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 이외에는 주차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차태익 이사장은 "공단은 폭염 특보 발령 시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실시한 바 있으나 이번 단축운영은 공영주차장 주차관리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며 "연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과 현장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이천시와 협력을 통해 폭염 대응 체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영주차장 이용 및 요금납부 문의는 이천시시설공단(☎031-635-2070)으로 하면 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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