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해 경찰특공대 창설에 이어 오는 12월 북부경찰청 항공대를 창설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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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 항공대는 김포공항 내 사무실을 갖추고 지난 23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북부지역 내 실종자 수색, 긴급환자 수송, 재해 또는 비상 시 도민의 인명구조와 교통관리 등을 지원한다.

항공대는 오는 12월 14인승 다목적 참수리 헬기가 배치될 때 까지 서울경찰청에서 7인승 헬기를 임시로 빌려 운용할 예정이다.

항공대 창설식은 참수리 헬기가 배치된 후 열린다.

경기북부청은 이번 항공대 업무를 개시함으로써 전국 17개 지방청 중 서울·부산·인천·제주경찰청에 이어 5번째로 항공대와 경찰특공대를 모두 갖추게 됐다.

경기북부청 관계자는 "대테러 상황 등에 특공대의 신속한 출동을 지원해 사태 진압 및 범인 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한 조직정비와 운항능력 향상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치안활동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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