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기가급(초당 1.3기가 정보전송) 무선 인터넷(WiFi)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수원시 프리 와이파이존’을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만석공원 등 공원 12개소, 버스정류장·관광지 21개소 등 많은 시민이 찾는 33개소에 최근 무선 인터넷 중계기를 추가 설치했다. 가입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중계기 주변에서 기가급 와이파이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무료 와이파이 존에는 ‘무선 인터넷(WiFi) 무료 서비스 지역’이라는 안내 문구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다. 스마트폰 와이파이 목록에서 ‘PublicWiFi@Suwon’ 이나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접속할 수 있다.

무료 와이파이존 상세 위치는 시 홈페이지 검색창에 ‘공공 와이파이’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에 구축한 33개소를 비롯해 무료 와이파이존 25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무선 인터넷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무료 와이파이존을 확대해 와이파이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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