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의 2공장 가동률이 증가하고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1천254억, 영업이익 23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분기 대비 4.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보다 137.2% 늘었다.

매출 감소는 1공장 제품을 2공장으로 이전해 생산하면서 1공장이 신규 제품을 생산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효율성이 높은 2공장의 가동률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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