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미(수원시청)가 2018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역도대회 3관왕에 올랐다. 서정미는 24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58㎏급에서 인상 90㎏을 들어 올려 최주영(경남도청·85㎏)을 제치고 우승했다. 용상에서도 105㎏을 들어 두 번째 금메달을 따낸 뒤 합계 195㎏으로 3관왕에 올랐다.

남자부 박주효(고양시청)도 남자 69㎏급 인상에서 145㎏을 들어 이형섭(충남 아산시청·136㎏)을 제치며 대회신기록(종전 140㎏)으로 우승했다. 그는 용상에서도 172㎏의 대회 타이기록으로 1위, 합계 317㎏의 대회 최고 기록(종전 308㎏)을 수립하며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48㎏급 고보금(평택시청)은 인상 74㎏으로 우승한 뒤 용상은 90㎏으로 동메달에 그쳤지만 합계 164㎏으로 금메달을 따내 2관왕이 됐다.

남자부 56㎏급 고석교(고양시청)는 인상 111㎏으로 2위, 용상 137㎏으로 1위, 합계 248㎏으로 2위에 올랐다. 여자부 53㎏급 조유미(평택시청)는 용상 100㎏으로 은메달을 딴 데 이어 합계 175㎏으로 3위에 입상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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