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와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기부하는 ‘인천SK행복드림북’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팬들이 다 읽은 책을 기부하면 구단이 사례를 표하는 ‘팬 참여형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설책·학습지·참고서 등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책이면 무엇이든지 기부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팬들은 구단 이메일(wyverns_sk@nate.com)로 성명, 연락처, 플레이위드 아이디, 책 종류 및 상태, 예상 배송날짜 등을 기입한 메일을 보내면 접수가 완료된다.

이후 접수된 팬들에게 구단에서 별도의 안내 연락을 취하게 되고, 안내에 따라 책을 보내면 확인 후 플레이위드를 통해 경기관람권을 제공한다.

SK는 다음 달 11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때 총 50명의 소아암 어린이 가족 초청 단체관람도 실시한다. 이날 ‘인천SK행복드림북’ 캠페인을 통해 모여진 도서전달식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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