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18 직업계 고등학교의 실험 및 실습 기자재를 지원하기 위해 도내 106개 교에 157억여 원을 교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자재 지원은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과 최신 기술 습득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별 기자재 확충비 규모는 ▶계열별 특성 ▶학교별 신청액 ▶학생 수 ▶학교 현장 점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됐다. 또 필수 기자재 외에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필요성이 인정된 기자재에 대한 확충비도 함께 지원했다.

특히 기자재의 기준단가를 현실화해 가격이 내림세인 것은 기준단가를 낮추고, 오름세인 기계과 장비나 중장비는 기준단가를 높여 구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식의 확장과 심화는 실제 경험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 기자재를 확보해 경험과 체험 중심의 학교 직업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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