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주민센터가 추진하는 홀몸노인 친구 맺기 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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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증포동주민센터에 따르면 홀몸노인 친구 맺기 프로젝트인 ‘벗이랑 나랑’의 8주차 공동체 활동으로 이들 노인을 모시고 점심 식사를 했다.

이번 점심식사 나눔은 송정동에 위치한 행복한 동행 사업장 한양본 참숯 돼지갈비에서 무료로 제공했다.

앞으로도 분기별 1회 씩 연 4회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후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증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총 출동해 노인들을 식당까지 모시는 운송 대작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자기 차량을 이용해 갈산주공 노인 40명을 송정동까지 모셨으며, 각 테이블에 한 명씩 앉아 고기를 구워드리는 등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윤광석 증포동장은"평소 어르신들이 많이 드시고 싶어 했던 돼지갈비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정말 감사하다"며 "어르신들과 우리 이웃들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주신 사장님과 도움을 준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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