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은 25일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18 공기사랑캠프’를 개최했다.

공기사랑캠프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의 대표적인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부터 환경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환경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총 5개 센터에서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54명이 참가했다.

공기사랑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과학 전시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었다.

참가 어린이들은 이날 138억 년 전 우주와 지구의 역사를 소개하는 ‘자연사관’과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될 100년 후 미래도시를 미리 만나보는 ‘미래상상SF관’ 등 과학관 내 주요 전시관을 관람했다.

이를 통해 흥미로운 과학 기술 및 미래 환경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또한 ‘천체관측소’에서 다양한 망원경으로 태양의 흑점과 홍염 등을 관측하고, 원통형 디지털 미디어쇼 공간인 ‘스페이스월드’에서 50억 년 전 과거로 시공간 우주여행을 떠나보는 체험도 했다.

전시 관람 뿐 아니라 지난해 공기사랑캠프에서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체험 교육도 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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