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8회 연천DMZ국제음악제 평화콘서트 ‘우정과 열정’이 26일 오후 7시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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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연천군 출신의 연주자와 자매교류 도시인 독일 호프군 출신의 연주자가 함께한다.

앙상블 더 브릿지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출신의 트럼펫 연주자 유재우, 바순 연주자 한송희, 독일 호프군 아트리움 퀸텟 등이 공연을 진행한다.

독일의 호프군은 작은 냇가를 사이에 두고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돼 있던 독일의 작은 도시이다.

이 같은 호프군 출신의 연주자와 현재 남과 북으로 분단된 군 연주자가 한 자리에서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로, 함께 아픔을 공감하고 평화를 함께 기원한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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