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25일 파주시 문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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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여름물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시·군별 기부자들과 봉사자들이 참여해 여름 나기 선물상자 포장과 무료배식 등 나눔 활동을 벌인다. 선물상자는 여름이불, 쿨토시, 살충제, 제습제 등 여름용품과 스팸세트, 국수, 라면, 비타민음료, 참치세트 등의 식료품으로 구성된다.

이날 파주시 행사에는 김종훈·박미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우상미 나눔리더, 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김경희 북부사업본부 본부장, 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2천870만 원 상당의 여름용품을 지원했다.

김경희 북부사업본부장은 "장마와 무더위에 지쳐있는 저소득 가정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여름나기 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경기북부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사업본부는 지난 3일 고양시를 시작으로 이날 파주시까지 북부지역 10개 시·군에서 시원한 여름 나기 지원사업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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