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세상 밖으로 꿈 배낭 봉사단’의 다음달 캄보디아 봉사활동 출발을 앞두고 각계각층의 신바람 나는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양평군-군정발전사업-세상-밖으로.jpg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봉사단 활동은 군이 주최하고 군 사회복지협의회,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군정발전 사업이다.

지역 내 청년, 청소년 및 인솔자 등 총 31명으로 구성된 ‘세상 밖으로 꿈배낭 봉사단’은 다음달 2일 11박 12일 일정으로 캄보디아로 출국한다.

봉사단은 캄보디아 현지의 열악한 사정을 감안한 위생용품, 구강용품, 학용품 등을 준비하고 있지만 주민들에게 충분히 배부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었다.

다행히 최근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지역 내 기관과 단체의 후원이 이어지면서 봉사단의 출발 준비에 활기를 더해 주고 있다.

양평축협, 양평농협, 렌탈나, 양평맑은물상인회, 양평신협, (사)로뎀의집, 양서농협, 감은사, 양평오피스디 등은 이날 양평축협에서 열린 후원금 및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세상 밖으로 꿈 배낭 봉사단은 캄보디아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시설개선, 초등학교 주변 망고나무 식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며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