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의왕시를 찾은 자매결연 도시 미국 노스리틀락시 청소년들이 10박 11일 일정으로 한국문화 체험에 나섰다.  <의왕시 제공>
▲ 24일 의왕시를 찾은 자매결연 도시 미국 노스리틀락시 청소년들이 10박 11일 일정으로 한국문화 체험에 나섰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노스리틀락시 청소년들이 10박 11일 일정으로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방문했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스리틀락시 홈스테이 대표단 환영식을 가졌다.

노스리틀락시 홈스테이 대표단은 중고생 9명과 인솔자 3명 등 12명으로, 다음 달 2일까지 10박 11일간의 일정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이들은 이날 환영식과 함께 시청과 중앙도서관 견학, 레일바이크 체험 등 의왕시 투어를 시작으로 앞으로 경복궁, 중앙박물관, 임진각, DMZ 안보견학 등의 시설 견학과 태권도 체험 및 난타 공연 관람, 호스트 가족과 함께 하는 자유투어 등을 통해 다양 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느껴 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홈스테이 교류는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방문기간 동안 홈스테이 가정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국 노스리틀락시와 200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2001년부터 홈스테이 교류를 이어오며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지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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