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화성시가 ‘해면수상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해역에 넙치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 25일 화성시가 ‘해면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해역에 넙치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25일 국화도와 입파도, 도리도 해역에 넙치 치어(광어) 약 62만 미(2억8천만 원 상당)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해면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점농어 27만 미, 6월 대하 2천223만 미 방류에 이어 세 번째다.

방류된 넙치 치어는 유전자 검사와 질병 검사를 통과한 총길이 6㎝ 이상의 우량 종자로 최대 60~80㎝까지 성장한다. 넙치는 회·찜·구이·탕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어 대중적으로 인기가 좋은 어종으로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서철모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족자원을 보존, 다양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면수산자원 조성사업은 도비 9천800만 원과 시비를 포함해 총 9억8천만 원이 투입되며, 시는 8월 횟감으로 인기가 좋은 우럭 치어(조피볼락) 63만 미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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