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이 최근 운천시외버스터미널과 면사무소 주변에 특색 있는 이미지와 감성 문구를 표현하는 로고젝터를 설치해 주민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고젝터는 문구와 이미지를 LED조명을 투사해 표시하는 장치로, 유지비용이 저렴하면서도 밝은 색감의 조명으로 야간에도 주목성이 높고 전달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영북면은 감성을 자극하고 밝고 부드러운 문구를 선정해 주민들의 귀갓길 길동무는 물론 잠재적 범죄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상 면장은 "로고젝터 설치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의 첫걸음"이라며 "주민들을 응원하는 문구와 감성적인 이미지를 곳곳에 설치, 거리에 따뜻한 스토리와 문화를 입혀 영북면의 밤이 당신의 낮보다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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