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The 건강한 하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천--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jpg
이달 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기획했다.

‘The 건강한 하루’ 프로젝트는 폭염과 높은 습도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삼계탕 등의 보양식을 전달하는 자선행사로 올해 4회째 진행된다.

올해는 반지하에 거주하거나 아동이 있는 부천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습기와 함께 대표적 여름보양식인 삼계탕 및 설렁탕을 직접 전달하는 형태로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제습기는 총 27곳에 한 대씩, 설렁탕과 삼계탕은 207가구 38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The 건강한 하루’는 부천성모병원 교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발굴·추천하고 영양식이까지 직접 전달하며, 몸으로 실천하는 이웃사랑이라는 점에서 해마다 참여하는 교직원과 추천되는 수혜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진행한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는 1984년 설립 이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해외 취약계층 등 가장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의료비, 장학금, 생계비, 재활보조비등 다양한 사랑의 나눔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