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폭염 대비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 설치에 나서기로 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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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홀몸노인, 주거형비닐하우스가구 등 재난취약가구에 소방안전지킴이가 방문해 소화기 400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800대를 무상으로 보급, 설치하고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법 ▶주택 안점점검 ▶화재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으로 ▶TV, 인터넷, 라디오 등을 통해 무더위 기상상황 수시 확인 ▶술이나 카페인 등 음료보다는 물을 자주 보충 ▶가장 더운 오후 2시~5시에는 야외활동 자제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의 가벼운 증세 시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 이용 ▶축사, 비닐하우스 등은 환기 또는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출 것 등을 당부했다.

김경호 서장은 "폭염 속에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홀몸노인, 주거형비닐하우스가구 등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과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교육으로 화재 및 폭염으로부터 지역주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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