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다문화사회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고, 인권가치 확산 및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난 25일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다문화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안산시청소년-다문화.jpg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전반적인 인권에 대한 정의와 기본정신을 통해 인권의 이해를 돕고, 인권감수성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기본적인 사고와 실천력을 제고해 인권을 구체적으로 삶에 적응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다문화 인권 교육’ 강의를 맡은 글로벌미션센터 최경식 센터장은 퀴즈로 알아보는 인권의 정의와 단어 퍼즐로 알아보는 세계 인권 선언문 등 청소년들이 쉽게 인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다문화 사회 이해를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학교 내 차별을 받지 않고 정당한 인권을 누리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해야 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연중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주민 인권·법률 교육 및 다문화·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