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26일 안양큰숲안 양워터랜드 샤워실과 탈의실 등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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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몰카’사건을 계기로 워터파크 내 몰카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안서는 지난 5월부터 여성 대상 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을 추진 중인 가운데 앞서 안양워터랜드 탈의실과 출입구 쪽에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빨간원 캠페인’ 대형 스티커를 부착했다.

권기섭 서장은 "최근 몰카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워터파크뿐만 아니라 숙박업소,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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