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군남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자택 총 86곳에 명패달아주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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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가로 60mm, 세로 15mm의 황동으로 제작된 명패를 달아주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명예를 선양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국가유공자들은 "어느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6.25 한국전쟁에 참여해 국가에 헌신했다는 자부심으로 몸이 아파도 참으며 살아왔다"며 "이같이 행정복지센터에서 멋진 명패도 달아주고 예우를 해주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지영철 면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며 "이번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달아주기 사업을 통해 관내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분위기 조성과 함께 애국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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