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설관리공단이 26일 행정안전부의 ‘2017년도 정부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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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정부실현과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이번 정부혁신 평가는 중앙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방단체 및 지방공기업 등 전국 2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국민의 주도적 참여,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요소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전국 우수기관 20곳이 선정됐다.

평가대상인 전국 269개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중 25%는 우수기관, 50%는 보통, 25%는 미흡으로 평가됐다. 시설관리공단은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정부혁신 과제를 수행한 점을 인정 받아 기초자치단체 지방공기업 중에서 전국 3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모바일과 공감데이트 등을 통한 경영·예산·시설안전 분야의 시민참여를 추진해 왔다. 또한 삶의 질, 사회적 약자, 사회적 경제, 외국인력 지원, 건강가족생활 등 기관참여 분야도 강화해 열린 혁신과제를 추진해 왔다.

강은희 이사장은 "시민의 삶의 질과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항상 시민과 협력하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이 제안하는 정부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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