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가 최근 지속하는 가뭄으로 인한 가로수, 녹지 수목의 고사를 막기 위해 나무에 특별 관수(물 주기) 작업을 실시하고, 물주머니를 설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수작업은 최근 2년 이내 심은 나무를 중심으로 잎이 마르거나 기세가 약해진 나무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현재까지 급수차량 30대를 활용해 오전 6시부터 집중적으로 작업해 나가고 있다.
이영인 공원녹지사업소장은 "가뭄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운용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라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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