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다 부처 공동기획사업 사전기획연구 공모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1단계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연구개발 촉진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개 이상의 중앙행정기관이 협업해 공동기획하는 대형 국책연구개발 사업이다. IPA가 선정된 1단계는 사전기획연구를 시작으로 2단계(공동기획연구), 3단계(다부처 공동사업)까지 총 3번의 단계별 경쟁을 통과해야만 내년 1월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최종 선정될 경우 250억 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5년 동안 해당 연구를 진행한다. IPA와 KMI가 해당 부문에 공동 제안해 선정된 사전기획 연구 주제는 ‘항만과 항만배후도시 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항만 통합 대기환경 관리시스템 구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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