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6일 김성기 군수와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일자리공시제 관련 컨설팅을 가졌다.

앞서 군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2014년과 2017년 일자리목표공시제 특별상 및 우수상을 수상해 시상금 1억7천만 원을 받은 바 있다.

‘일자리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의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목표와 대책을 공시하는 제도이며, 경기도에서 지자체의 일자리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장인 김봉원 교수와 가평군 일자리목표제 담당 컨설팅 조원길 교수는 민선7기 일자리정책에 대한 조언과 공시제의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컨설팅이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계층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일자리 관련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일자리 사업의 효율성이 극대화돼 고용 창출 효과가 가시적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문가 상담을 비롯해 일자리 경진대회 개최, 일자리 창출 우수 사례 교육, 고용통계 정보 제공, 일자리 정책 개발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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