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복지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26일 오전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김상돈 시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윤미근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6개 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개관식을 가졌다.

오전동 주민센터는 2005년 준공된 이후 시설이 노후화되고 주민들의 급증하는 행정·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공간이 협소해 그동안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시는 지난해 7월 주민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 약 1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개관식을 갖게 됐다.

주민센터는 기존 총면적 3천695㎡ 규모에서 수평으로 증축해 1천212㎡가 늘어난 4천908㎡ 규모로 확장됐다.

1층 민원실과 2층 강의실·회의실, 3층 도서관, 4층 헬스장·탁구장, 5층 대회의실 등은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바뀌었다.

특히 3층에는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해 왔던 청소년 꿈누리카페와 육아나눔터가 신설돼 주민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상돈 시장은 "새롭게 개관한 오전동 주민센터가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소중한 문화·복지공간이자 소통의 장소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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