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적극적인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나눔·행복·동행 연합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한대희 시장과 최복란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부위원장, 1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이순선 경기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시는 그동안 각 동별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복지자원 개발 시스템을 일원화함으로써 공동 모금계좌 개설 및 통합 운영 등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복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 및 단체는 1년간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 지원 ▶전용계좌 개설 관리 및 모금액 배부 ▶복지자원 개발 연계활동 및 자체 모금활동 전개 ▶기부금영수증 발급 및 기부금품 모금·배분 등의 역할을 각각 수행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을 대상으로 경기공동모금회 이범열 팀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 복지 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한대희 시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발굴·연계 활성화로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가 구현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는 사람냄새 나는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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