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와 함께 ‘단비기업’ 10개 팀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앞서 시는 ‘2018년 부천 단비기업 창업지원사업’ 최종 심사와 수상팀 선정식을 가졌다.

지난 4월부터 총 41개 팀의 신청을 받아 각 3회씩 사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서면심사를 통해 선발된 21개 팀을 대상으로 워크숍, 멘토링 후 전문가 등의 최종 심사를 거쳐 단비기업 10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IT 교구(코딩 브루마블)를 활용한 비장애아 편견 개선 교육’을 사업모델로 제시한 ‘메리킹’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경력단절 여성과의 프리마켓’을 제안한 ‘기특한 프리마케팅’과 ‘소상공인 통합 적립금을 통한 상생어플’의 ‘이웃거래처’가 선정됐다.

이 밖에 우수상 3개 팀, 장려상 4개 팀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단비기업에는 창업공간, 전문 멘토링, 창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모 진행 과정에서 사전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다양한 사업 발굴을 지원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참여자가 있었고, 특히 청소년과 청년들의 사업아이템이 많아 단비기업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었다"며 "부천의 사회적 경제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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