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학교예술창작소는 체험중심의 통합예술교육장으로 예술교육의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한다. 용인시 성지초등학교의 유휴 교실을 활용해 조성할 계획이다.
곽덕주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현장교사와 예술가, 도교육청 담당자 및 교육지원청 시설담당자로 구성된 TF를 통해 확정된 이번 구축안은 각 층별 공간의 용도를 결정한 것이다.
주요 공간은 ▶오감 체험을 위한 공간 ▶다양한 물성을 만나고 접하는 공간 ▶예술교육 전문가와 만나는 미적 공간 등으로 구성해 설계에 반영된다.
층별 공간은 ▶지하는 나무와 쇠 등을 다루는 목공작업실 ▶1층은 신체표현실과 청각표현실 ▶2층은 흙, 물, 영상을 경험하는 공간 스튜디오 ▶3층은 공연장, 시각미술표현실, 상상공간, 교과연구실 등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 각 층마다 복도를 전시공간과 휴식공간,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미고, 2층(홀)과 3층(쉼터)에는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을 만들어 쉼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한다.
경기 학교예술창작소는 다음 달 중 시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께 개소할 예정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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