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용중 ‘KB MOVIE’ 동아리 학생들이 의정부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과 영상제작법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 부용중 ‘KB MOVIE’ 동아리 학생들이 의정부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과 영상제작법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부용중 ‘KB MOVIE’ 동아리 학생들이 ‘찾아가는 지역 연계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인근 초교생들의 영상 제작을 돕는다고 26일 밝혔다.

부용중 ‘KB MOVIE’는 영상 제작, 편집, 영화 연출 및 촬영, 미술감독, 시나리오 작가 등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다. 앞서 교육지원청과 의정부시의 혁신지구사업인 ‘드림하이 프로젝트 동아리’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동아리 학생 15명은 오는 12월까지 솔뫼초등학교를 비롯한 인근 초교를 찾아가 영상제작법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자연스러운 카메라 구도를 잡는 법, 휴대전화만을 사용한 동시녹음으로 더욱 명확한 소리를 뽑아내는 법 등 초등학생들에게 필요한 기초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자신들이 만들었던 영상들을 보여 주며 앞으로의 꿈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아리의 한 학생은 "우리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초등학교 방송반 학생들에게 촬영 및 편집기술을 알려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한 달에 2차례씩 만나 촬영 및 편집기술을 알려 주고 함께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는 등 꾸준히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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