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7일 국·소 주무담당 등 주요보직에 대한 보직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직결정위원회는 국·소 주무담당 등의 주요보직에 대해 시장, 부시장, 실·국장이 참여해 자질과 경력, 업무추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의, 결정하는 것으로 처음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기존 희망보직제의 경우 미리 정해 놓고 진행한다는 불신이 존재해 다수의 논의를 통해 적임자 배치 등을 합리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보직결정위원회를 구성, 심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2018년 하반기 승진 및 전보시기에 대해 사전예고를 실시한데 이어 27일에는 보직결정위원회 운영 및 직렬, 직급별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인사고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민선 7기 들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정장선 시장은 취임 후 가진 첫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인사운영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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