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시민 참여를 통해 정책 반영을 위해 시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하나된 성남 기획단’을 구성·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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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성남 기획단은 은수미 시장의 핵심 공약인 ‘(가칭)하나된 성남시민위원회’, ‘시민청원제도’ 운영과 공약사항 이행 등 시정 각 분야에 시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정책을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6일 첫 회의로 활동을 시작으로 민선 7기 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매주 논의를 거친다.

오는 8월 10일에는 공약사항에 대해 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취임 100일 째인 성남시민의 날에는 ‘성남! 시민이 시장인 정부’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에서는 은 시장의 시정 핵심가치인 ▶시민참여 ▶아시아실리콘밸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사랑상품권 1천억 원 시대 ▶청년 명예부시장 제도 등 주요정책에 대한 진행사항 등을 알릴 예정이다.

은 시장은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정 운영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어 갈 하나된 성남 기획단이 공유, 참여, 신뢰, 광장의 가치가 시정에 구현될 수 있길 바란다"며 "하나된 성남기획단의 활동은 지역·계층·소득·세대별 격차를 줄여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성남, 하나의 성남을 만드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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