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으로 지치는 요즘 멀리 떠나지 않아도 이국적인 풍경에서 해수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배곧신도시 한울공원내 해수체험장이다.

시흥시는 한울공원 해수체험장을 연장운영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당초 8월 12일까지만 시범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뜨거운 시민들의 호응에 운영일을 19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후7까지 운영된다.

올해 처음 개장한 해수체험장은 일단 시범운영 기간으로 입장료도 무료다. 내년에는 유료로 전환하며 시는 해수체험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요원 11명을 현장에 배치했고 주말에는 구급차 및 구급인력도 배치한다.

주말에는 해수체험장 주변 일부구간 도로(한라1차~조일제지사거리)를 통제해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시범운영기간동안 이용객들은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주말 18시부터는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Music In The Pool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7080통기타, 락밴드, 팝페라, 마술,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한울공원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