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28일 청북2배수지와 청북가압장을 방문해 급수 시설물을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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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발생했던 서부지역의 단수사태 재발방지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점검에는 평택시의회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과 유승영·강정구·이종한 의원이 함께 했으며, 휴일근무자에 대한 격려와 함께 배수지·가압장 현황을 청취하고 운영상의 문제점 등을 꼼꼼히 살폈다.

정 시장은 함께한 관련부서 공무원들에게 "폭염 속 물 공급 중단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넘어 고통을 줄 수 있는 만큼, 수도 시설물 확충 및 기존 시설물 설비 강화 등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현재 13개 배수지의 저수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원활하게 물 공급이 되고 있으며, 국·소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 부족 및 폭염대비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폭염 속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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