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전 4시1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내부와 자동 제어 절삭 기계 1대가 일부 소실돼 소방서 추산 5천8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천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해당 업체의 보안업체 직원 오모(30)씨가 공장 내부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 후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했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목격자의 현명한 판단으로 자칫 크게 번질 수 있었던 화재를 막았다"며 "공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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