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대테러 및 항공기 수색 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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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인천영종소방서, 특수구조단, 인천국제공항공사, 샤프테크니스케이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여했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탑승객 하선 후 Sharp 정비고로 입고 중인 B767 항공기 기내에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실시됐다. 또 항공기 비상상황 발생시 위험요소 및 조치사항에 대한 숙지, 항공기 내외부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고 사고유형에 맞는 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훈련이 진행됐다.

영종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도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고조됨에 따라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훈련을 추진했다"며 "항공기 관숙 및 비상탈출구 수동 개방 방법 등 항공기 구조에 관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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