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이 강연과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각계와 소통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김 의장은 최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2018년 아침열린논단’의 강사로 나서서 ‘시민정치시대, 안산시의회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와 안산YMCA 등이 공동 주관하고 각계의 시민들이 참석한 강연에서 김 의장은 4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8대 의회에 부여된 시대적 과제를 진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소신을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특히 재선 시장이 없어서 시정이 단절되고 숙원들이 장기 미제로 남는 폐단을 줄이기 위해 시의회가 나설 것이라고 강조해 공감을 얻었다.

그는 과거 대형 차량 공영주차장 설치 중단과 공공택지 개발을 비롯한 주택정책의 실기를 사례로 들며 "그 피해를 시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장은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임원들과 연구의제 개발을 위한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 이후에도 통장임원단, 보훈단체, 청년단체와 간담회 및 오찬 등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계층과 소통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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