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문산~내포 간 도로 확포장공사(지방도 359호선)와 관련, 주민 보상에 착수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해당 공사는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사업 구간 중 이번 시행 구간은 문산읍 문산리에서 내포리까지 820m 구간의 폭원 20~23.5m이다.

8월 8일까지 토지 출입 및 보상계획공고가 진행되며, 이 기간 토지 등의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보상 대상 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와 보상 대상 토지소유자 총수의 과반수 동의를 얻은 토지소유자 등은 감정평가법인 한 곳을 추천할 수 있으며 추후 개별적인 협의 통지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를 지킨 공정한 보상을 통해 공사 진행을 앞당겨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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