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가 성공적인 평택항만 배수로정비사업을 위해 주민설명회 실시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 평택시가 성공적인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 27일 평택항 마린센터 대회의실에서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시민이 동참함으로써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사업 추진은 물론,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추진 방식과 주요 조성계획 등 사업 전반과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설명 후 참석 주민들의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은 포승읍 신영리에서 현덕면 권관리에 이르는 약 6.5㎞ 구간에 대해 총 사업비 255억 원을 투입해 국민여가캠핑장, 아쿠아벨벳, 생태교육체험공간, 수변산책로, 야외공연장, 휠로드 등을 조성, 시민들의 휴식공간 제공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평택시의 협업으로 시행한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호안 축조 및 매립공사를 추진하고, 시는 호안 상부 및 배면에 종합 친수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서부지역의 관광벨트가 완성되고 이를 토대로 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은 오는 8월 말께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서 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에 대한 실시계획 고시가 이뤄진 이후 평택시에서 공사 시행을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착수한 후 2021년 말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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