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열린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에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27일 열린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에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지난 27일 안녕동 푸르미르 호텔에서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와 함께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철모 시장과 자문위원 및 실무기획단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기발전계획은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재수립하는 것으로, 그동안 급격한 도시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정부 정책 방향 등에 적극 대응하며 시민 참여형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정·안전·산업·경제·문화·관광·복지·교육·교통 등 시정 전반을 다룰 예정이며, 기간은 2019년부터 2040년까지 단기(2019~2022년)·중기(2023~2030년)·장기(2031년~2040년) 3단계의 발전 전략으로 구분된다.

시의원, 대학교, 화성상공회의소, 정책연구원, 환경운동연합,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및 관계자 36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위촉됐으며, 각 실·과·소 담당 공직자 53명이 실무추진단으로 결성됐다.

또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읍면동별로 40명씩 총 1천여 명의 시민추진단을 구성하고 원탁토론회, 아카데미, 공청회 등을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낼 방침이다.

서철모 시장은 "이번 장기발전계획을 토대로 2040년까지 지속가능한 화성시의 초석을 다질 종합 추진 전략을 세울 계획"이라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2019년 7월 화성비전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비전 및 전략을 선포할 계획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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