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하반기 일용직 직원 채용을 통해 2018년도 7월 기준 법인 장애인의무고용률(2.9%)을 0.5%p 상회하는 고용률 3.4%를 달성했다.

29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약 3주 동안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협조를 받아 서류 및 면접전형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채용 인원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총무과, INU어학센터 등에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대는 이후에도 장애인고용보조금 수령 시 장애인 관련 사업을 위한 활용, 교내 학생들을 포함한 장애인 인력풀 운용 등 장애인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여러 제도를 도입·추진할 예정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앞으로 의무고용률 충족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장애인고용률 6.0%를 달성해 국립대학의 책무를 다하고 장애인 고용을 혁신적으로 창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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