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의정부 혁신교육지구’ 운영으로 최근 의정부시가 ‘2018 한국의 혁신대상’ 교육혁신도시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혁신대상 행사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 동력을 발굴한 기관 등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교육지구는 경기도교육청과 의정부시의 협약을 통해 2011년부터 시 예산을 지원받아 시작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이 경기혁신교육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을 이루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의정부 미래교육, 참된 학력 향상, 기초·기본 학력향상(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 드림하이 프로젝트 동아리, 의정부 드림메이커스, 고교다양화 에듀클러스터, 지역 연계 체험학습,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혁신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의정부형 미래학교’, 각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브랜드교육’, 미래교육을 체험하는 ‘미래인재교육센터’ 운영 등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윤계숙 교육장은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가 구축돼 왔다"며 "이를 통해 교육적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의정부만의 특색 있는 미래혁신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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