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반월아트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공감방방곡곡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 ‘루나틱’을 내달 11일 대극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선보인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해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다.

‘루나틱’은 상처받은 마음의 아픔을 음악으로 치유한다는 내용으로, 2004년 초연 이후 15년 동안 전국을 누비며 누적관객 150만 명의 흥행신화를 이뤄 낸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이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코스프레 뮤지컬이다.

즐겁고 감미로운 재즈 3중주의 라이브 공연은 일상에 지친 관객에게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특히 평소 공연 관람이 어려운 장애인, 다문화, 노인 등을 지역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포천 반월아트홀 관계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 문화공감방방곡곡 우수 공연 ‘루나틱’에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이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동행의 의미를 새겨 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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