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최근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사에서 화재예방과 재난대응체제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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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화재 위험 요소 사전 제거와 안전 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설물 구조 확인과 관련 기관 간의 협조ㆍ지원 체계 점검 등 사전 대비 태세와 사고 수습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바위 지하 2층 승강장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다수의 요구조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소방차 9대가 동원해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에 의한 4단계로 진행됐다.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초기 인명대피 유도 및 사고 유형별 대처방안 강구 ▶화점 위치에 따른 주 진입로 설정과 배연설비 활용 ▶공기호흡기 착용 현장 진입 적응훈련 ▶건축물의 구조 및 소방시설 현지 확인 등이 이뤄졌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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