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는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만 18세 이하 모든 청소년 산모이며, 임신 1회 당 120만 원 범위에서 카드 수령 후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사회서비스 전자우처 홈페이지(http://www.socialservice.or.kr)에서 신청하고 제출서류는 사회보장정보원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담당자는 "청소년 산모는 특성상 사회적 노출기피, 부모와의 관계 단절 등으로 산전관리가 미흡하며 산전 검사항목, 출산에 소요되는 의료비 대부분이 비급여 항목이므로 산모의 본인부담금이 높은 실정이기에 의료비 지원은 청소년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문의: 지역보건팀( ☎887-3614).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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