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직접적 소통창구, ‘소통 오리진(origin)’을 운영한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설립된 재단은 올해 10주년을 맞으면서 그동안 시 문화예술, 평생교육의 플랫폼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해 왔다.

이에 따라 재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비축창고로 2단계의 성장을 하고자 시민들이 공감하고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오리진’을을 개설한다.

‘소통 오리진’은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이라는 뜻의 소통과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오리진을 조합한 단어로 ‘시민과 재단 간 쌍방향 소통의 시작’을 의미한다.

재단은 3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재단 운영, 홍보, 스포츠, 미디어 사업, 평생교육, 생활문화, 축제, 공연, 도서관 운영 등 시민들의 제안과 아이디어를 듣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소통 오리진’은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하고 이를 검토 후 재단 사업 또는 운영에 반영하고 이를 시민과 공유하는 순환과정을 거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에 따라 소통이 제도화되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결정적 계기가 될 소통 첫걸음 ‘소통 오리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