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다음 달 2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 점포 및 이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한다. 역대 사전예약 중 가장 긴 42일간 진행되며, 상품 수 역시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100여 개가 늘어난 290종이 판매된다.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수축산물 선물의 한도가 상향됨에 따라 5만∼10만 원 신선세트 종류를 25%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역대 최장기간의 사전예약을 하는 이유는 그만큼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예약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10.1%, 2015년 15%, 지난해 21%로 해마다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8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25일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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