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28일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를 열어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하이닉스가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28일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를 열어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2018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30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하인슈타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은 이천·청주지역의 초·중학생 1천여 명이 지난 28일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뤘다.

하인슈타인은 하이닉스와 아인슈타인의 준말로, 2012년부터 지역의 과학인재를 발굴·육성할 목적으로 상대적으로 ICT 교육환경이 열악한 이천·청주지역 초·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33개 기관의 아동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예선을 통과한 70개 팀(297명)이 ‘재난·재해 상황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소프트웨어’라는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를 발표해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초등부 영운지역아동센터 돈트스탑팀(김성현 등 4명), 중등부 사랑나누리 방과후센터 스피봇팀(길선재 등 3명)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30개 팀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특히 초·중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하인슈타인 비전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이 만든 아이디어를 해외 대회에 출품하고 과학기관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하인슈타인 사업 외에도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 지역사회 인재육성사업 등의 기초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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