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기업 유치와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본프레쉬㈜, 세븐브로이양평㈜ 등 우량 중소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경기도 G패밀리 클러스터 사업’, ‘G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매년 4억여 원을 확보해 자체 기술 발전 및 연구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정책을 펼쳐 왔다.

특히 기업SOS지원단, 좋은기업 유치지원단을 구성하고 각 부서 간 협업과 민간 네트워크를 이용해 신규 기업의 발굴과 유치, 기업 애로 해소에 노력하며 기업 활동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했다.

이 같은 지원 결과, 군은 지역 내 기업 수가 2014년 91곳에서 현재 132곳으로 14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근 친환경 샐러드 전문업체 본프레쉬가 30억 원을 투자해 타 지자체에서 양평으로 이전하기도 했다. 50억 원을 투자해 이전한 수제 맥주 벤처기업 세븐브로이양평은 문재인 대통령의 기업인 초청 만찬주로도 유명하다.

정동균 군수는 "지역 내 기업을 만족시켜야 타 지역의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기업 애로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정책을 모색해 기업하기 좋은 양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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